배우 이서진이 데뷔 14년 만에 최초로 토크쇼 출연을 예고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케이블 최장수 토크쇼 tvN <택시>의 301회 게스트로 이서진이 출연하는 것.
오늘 2일(월) 저녁8시에 방송되는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꽃할배’들의 영원한 사랑 배우 ‘이서진’이 출연해, ‘잘생긴 뉴욕대생’에서 ‘국민 짐꾼’으로 거듭나기까지의 풀스토리를 전할 예정이다.
초콜릿 복근에 보조개, 지적인 이미지 뒤에 숨겨진 '짐꾼 본능', 반전매력으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이서진이 <택시>에서 솔직담백한 입담으로 시청자들을 다시 한번 사로잡을 것으로 예고하고 있다. MC 홍은희와 드라마 출연 후 10년 만에 만난 이서진은 홍은희에게 “얼굴이 많이 바뀌었다.나이가 들어서 그런가?”라며 돌직구를 던지는 것으로 시작해, 학창시절 유학길에 오르게 된 이유와 연기자의 길로 들어서게 된 계기 등 ‘배우’ 이서진의 모든 것을 솔직하고 꾸밈없이 털어놓을 예정이다.
최근 <꽃보다 할배>에서 ‘국민짐꾼’으로 전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서진은 여자 아이돌과 함께 유럽 여행을 간다고 감쪽같이 속았던 첫 여행부터, ‘대만편’ 비행기에 몸을 실을 수 밖에 없었던 웃지 못할 사연을 전한다. 또, 예능과는 거리가 먼 이서진이 대만 여행을 앞두고 같은 소속사의 후배 이승기에게 ‘예능 조언’을 받은 사연 등 ‘꽃할배’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할 계획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불혹을 넘긴 나이에도 불구하고 싱글 여성들의 마음을 쥐락펴락하고 있는 이서진의 이상형도 밝힌다. ‘꽃할배’에서 ‘써니 앓이’로 큰 웃음을 안겼던 이서진이 실제 이상형으로 꼽은 사람은 개그우먼 ‘박미선’이라고. 소녀시대 ‘써니’와 개그우먼 ‘박미선’,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사람을 통해 밝힌 이서진의 엉뚱한 이상형이 공개될 예정이다.
데뷔 14년만의 첫 토크쇼 출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이서진의 이야기는 오늘 2일(월) 저녁8시에 방송되는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 CJ E&M)
/이지윤 기자 zhiru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