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연쇄부도 방지 총력지원”/정중기청장

◎「신용보증」 증액·어음보험제 조기시행키로정 해주중소기업청장은 24일 하오 3시 취임후 첫 중소기업정책자문위원회를 개최하고 중소기업의 연쇄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청장은 이날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중소기업 추진시책을 언급하면서 무엇보다도 최근 한보및 삼미그룹의 부도등으로 위기에 처한 중소기업들의 연쇄부도를 막는 데 가능한 지원책을 모두 동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관련 그는 신용보증지원규모를 지난해 5천억원에서 올해 6천억원으로 늘리며 3백억원규모의 중소기업회생특례지원자금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정청장은 이어 최근 입법제정된 소기업지원특별법을 통해 1백억원 규모의 어음보험제도등을 조기시행,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경영지원에 최우선목표를 둘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또 지술지식집약형 중소기업들이 21세기 지식정보화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벤처기업의 창업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히고 조만간 벤처기업 창업활성화 장기종합대책의 구체적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중기청은 올해부터 창업예비자를 조기에 발굴육성하기 위해 「대학생 창업계획 경연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정청장은 설명했다.<박동석>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