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미국 카세나社와 차세대 멀티미디어 전용 서버 공동연구 계약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ㆍ원장 오길록)은 멀티미디어 솔루션 업체인 미국 카세나사와 체세대 멀티미디어 전용서버 공동 개발을 위한 국제공동연구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차세대 멀티미디어 전용 서버는 정통부의 `차세대 인터넷 서버 기술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개발중인 것으로, 기존 서버 성능의 30배 이상이 요구되는 과품질TV(HDTV)급 동영상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ETRI측은 이번 공동개발로 당초 개발계획보다 1년 정도 앞당겨 내년 상반기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ETRI는 연내 서버 개발을 완료, 11월부터 광주지역 댁내 광가입자망 지역을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제공하며 내년 상반기중 10여개 민간업체들을 통해 상용화시킬 계획이다. 공동개발제품의 기술이전에 따른 로열티는 ETRI에 귀속되며 카세나사는 이중 10%를 분배받게 된다고 ETRI측은 설명했다. <정두환기자 dhch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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