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손잡고 저소득층 아동을 후원하는 나눔문화 캠페인 '희망나무 키우기(사진)'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스타벅스와 매장에 방문한 고객이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층 아동을 돕도록 지난해부터 시작했다.
스타벅스는 이달 15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총 6주간 일부 지역을 제외한 전국 스타벅스 600개 매장에 고객이 직접 작성할 수 있는 후원신청 엽서를 비치한다. 참여방법은 간단하다. 이 후원신청서를 작성해 우편으로 보내거나 카카오톡 아이디(hopechildfund)를 친구로 추가한 후 신청서를 찍어 보내면 된다. 후원을 약속한 고객에는 오는 7월 중으로 스타벅스 무료음료권 2매가 우편으로 전달된다.
지난해는 250명에 달하는 고객이 후원에 동참해 1,780만원의 기금이 재단 측에 전달됐다.
한편 스타벅스는 지난 2006년부터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임직원 성금과 회사 매칭금을 전달하는 '희망배달 캠페인'을 전개해왔다. 지난해 2억1,700만여원을 재단에 지원한 스타벅스는 현재까지 13억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