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15일 오전 10시를 기해 강원도 강릉시와 속초시, 양양군, 평창군, 횡성군, 홍천군, 춘천시 등에 내려진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바꿔 발령했다.
기상청은 또 강원도 동해시와 태백시, 삼척시, 영월군, 정선군, 원주시 등에 대해 오전 11시를 기해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경기 지역도 오전 10시30분을 기해 가평군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호우주의보 발효 지역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기상청은 "호우경보 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에는 총 예상 강우량이 80∼150㎜(많은 곳 200㎜)에 달할 것으로 전망돼 해당 지역 주민들은 호우 피해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