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이 트랙스 디젤모델을 출시해 소형SUV시장에서 영역 넓히기에 나섰습니다.
트랙스는 2013년 첫 출시돼 국내 소형SUV 시장을 개척한 차량으로 그동안 가솔린 모델만 판매해오다 이번에 디젤 엔진 모델이 추가됐습니다.
트랙스 디젤에는 유로6 환경 기준을 충족시킨 독일 오펠의 1.6 리터 친환경 엔진이 탑재됐습니다.
최대 135마력의 힘을 내는 이 엔진은 ‘속삭이는 디젤’이라 불릴 정도로 정숙성이 뛰어나다는 것이 한국GM측의 설명입니다.
또 3세대 6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해 주행과 변속 시 동력 손실을 최소화하고 가속성능도 대폭 향상시켰습니다.
복합연비는 리터당 14.7㎞이며, 가격은 2,195만∼2,495만원으로 기존 가솔린 모델보다는 200만원가량 비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