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는 4ㆍ19 민주혁명의 토대가 된 고려대 학생들의 4ㆍ18 의거정신을 되살리고 4ㆍ19 민주혁명을 기리기 위해 18일 ‘4ㆍ18 구국대장정’ 행사를 개최한다.
먼저 오전9시30분 고려대를 출발해 4ㆍ19 국립묘지를 반환점으로 다시 고려대로 돌아오는 약 16㎞ 단축마라톤 대회를 연다. 학생부ㆍ일반부ㆍ단체부로 나눠 진행되며 각 종목별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부상이 지급된다. 학교 중앙광장에서는 오전11시부터 풍물패 사전 길놀이와 전체판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오후3시부터 4ㆍ19 국립묘지에서 학생처장ㆍ세종교학처장ㆍ총학생회장 등이 구국영령들에게 참배한다.
한편 마라톤 출발과 같은 시간인 오전9시30분 교내 4ㆍ18 기념탑에서는 4ㆍ18 기념 헌화식이 열린다. 헌화식에는 이기수 총장을 비롯한 교무위원과 천신일 교우회장, 이기택 전 민주당 총재, 김용덕 석주 회장, 김재년 노조지부장, 정수환 총학생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