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동양증권의 「2000 산업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주가의 동조화와 성장주 테마의 영향력 강화, 간접투자 비중 확대 및 직접금융의 활성화 등 올해 두드러진 3가지 조류가 내년에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이에 따라 내년 증시는 1. 4분기 후반을 고비로 조정을 거친뒤 하반기부터 성장주와 수출관련주를 중심으로 오름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업종별 전망에서는 제지, 전기. 가스, 철강, 가전. 전자부품, 반도체, 자동차, 은행, 손해보험 업종이 투자유망할 것으로 내다보고 「비중확대」 의견을 냈다.
이와함께 동양증권은 하이트맥주, 세림제지, 삼성전기, 현대자동차, 하나은행, LG전자 등 내년에 투자 유망한 34개 종목을 발표했다.
한편 동양증권은 음식료, 화섬, 면방, 의복. 피혁, 석유화학, 제약, 비금속광물, 조선, 통신서비스, 통신장비, 건설, 도소매, 증권에 대해서는 중립 의견을 제시했다.
김성수기자SSK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