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외국인 매수세로 720선 눈앞

14일 국내 주식시장은 지난 주말 미증시 상승소식 등에 힘입어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오후 1시 50분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719.40포인트로 지난 금요일보다 15포인트 이상 상승중이다. 종합주가지수는 지난 금요일에 이어 이틀째 반등분위기를 이어가며 지난 8일 이전고점(장중기준)을 돌파한 상태로 720선에 바짝 다가섰다.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삼성전자를 비롯한 은행주 등 지수관련 대형주로 유입되며 지수 상승의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국내 주식시장은 지난 3월 중순 510선대에서 바닥을 확인한 후 저점을 높여가며 지속적으로 상승패턴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해외증시와 연동된 외국인들의 매수주체 역할 을 했던 점을 가장 주된 이유로 들 수 있다. 이날도 외국인의 매수세가 2,803억원 유입되며 강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개인과 기관은 각각 1,603억원과 877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중이며, 전기업종과 은행을 비롯한 금융업종의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크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40만원을 돌파하는 등 대형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진 상황이다. 코스닥시장도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현재 43.26포인트로 강보합을 유지하고 있다. <제은아 sedail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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