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산업진흥회(회장 구자학)가 선정하는 올해의 전자산업 대상에 변봉덕 중앙전자공업대표, 협동상에 장룡균 (주)SKC대표, 공로감사패에 홍원표 성남전자공업대표 등이 각각 뽑혔다.한국전자산업진흥회는 25일 과학기술회관에서 전자업계 대표 3백명이 참석한 가운데 97년 정기총회를 열어 이들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고 발표했다.
전자대상을 수상한 변대표는 인터폰과 인터컴 수출전문업체인 중앙전자의 수출품 중 90% 이상을 코멕스라는 고유브랜드로 전세계 1백개국에 수출하는데 기여했다.
지난해 수출은 전년에 비해 46.9% 늘었으며 순이익도 3.4배가 증가, 성장성과 수익성면에서 우수한 경영성과를 거두었다.
장대표는 자기미디어 산업이 공급과잉속에 수출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인 지난해부터 자기미디어산업협회 회장을 맡아 업계간 정보교류와 협력을 통해 국산제품의 세계시장 점유율을 40.5%로 높이는 데 공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