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차세대 글로벌 인재 토론 개최

세계 청소년들이 함께 모여 정치와 환경 등을 주제로 하는 토론이 열린다. 경기도(도지사 김문수)는 3~8일까지 안산 예술의전당 국회회의장에서 ‘2011년 국제 차세대 글로벌리더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차세대 글로벌 인재들간의 학문적 교류를 통해 지속적인 학문적·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차세대 글로벌 리더와 기성세대전문가 간의 토론을 통해 세대간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세계정치의 미래와 인권문제', '지구환경문제의 대처방안', '과학기술의 현재와 미래', '동서양 문학의 비교', '다원화된 문화에 대한 이해'에 대한 주제발표와 각 주제에 대한 기성세대전문가와의 토론이 이뤄진다. 기성세대전문가의 강연은 권성 언론중재위위원회 위원장의‘헌법재판과 정치’, 브래드 벅월터 ADT캡스 대표의‘현대기술과학 과연 우리를 편리하게 하는가’, 정성산 영화감독의 ‘북한의 정치인권과 문화’ 등이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독일, 영국, 프랑스,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인도, 캐나다 등에서 모두 74명의 청소년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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