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29일 연암공업대학 신임총장에 박문화 전(前)LG전자 사장을 선임하고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임명장 수여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연암공업대학은 LG연암학원이 1984년 경남 진주에 설립한 IT기술인력 양성 전문대학이다. 이번에 취임한 박문화 신임총장은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1975년에 LG전자에 입사한 후 CD ROM사업부장, 광스토리지 사업부장 등을 거쳐 LG-히타치 데이터스토리지 대표이사 부사장과 LG전자 MC사업본부장 사장을 역임했다. 박 사장은 LG전자 사장 재임시절 초콜릿폰을 출시하며 2,000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는 등 성장을 이끌었던 바 있다. 이날 행사에는 구자경 LG명예회장이 박 총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sed.o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