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1천220억원 규모 유상증자
녹십자가 시설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1천22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방식 유상증자를 실시합니다. 신주 100만주를 발행하며 예정 발행가는 1주당 12만2천원입니다. 1주당 0.0791주의 신주를 배정하며 신주 상장예정일은 6월 20일입니다.
녹십자는 이와 함께 보통주 1주당 새 주식 0.05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삼성ㆍ현대 중공업, LNG선 6척 수주
삼성중공업과 현대중공업이 나이지리아에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6척을 수주했다.
삼성중공업은 나이지리아 BGT(Bonny Gas Transport)로부터 LNG선 4척을 약 9억달러 우리돈 1조원에 수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수주액은 이 회사 연간 매출액의 약7 %에 해당합니다.
BGT사는 나이지리아 국영 석유회사가 설립한 세계 5위의 LNG 수출기업의 해운 부문 자회사입니다.
현대중공업도 이에 앞서 같은 회사로부터 LNG선 2척에 대한 공급 계약을 맺었습니다.
현대와 삼성중공업 두 회사의 수주 금액을 합하면 13억5천만달러에 달합니다.
#동아에스티 8일 유가증권시장 재상장
동아제약의 지주회사 전환으로 신설된 동아에스티가 8일 유가증권시장에 재상장됩니다
한국거래소는 동아에스티 보통주 700만여주가 8일 유가증권시장에 다시 상장된다고 밝혔습니다.
동아에스티는 동아제약이 인적분할해 신설된 법인으로 전문의약품을 주로 생산합니다.
자본금은 385억원 규모이며 최대주주는 지분 18.2%를 보유한 동아제약 강신호 회장 외 23명입니다. 같은 날 존속법인인 동아제약은 동아쏘시오홀딩스로 변경 상장될 예정입니다.
#산은 노조 "낙하산 반대…출근 저지 투쟁"
산업은행 노조가 홍기택 중앙대 교수를 산은금융지주 회장으로 내정한 인사를 `낙하산 인사'로 규정하고 출근 저지 투쟁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산은 노조는 성명을 내고 "새 정부 들어 산은 민영화가 사실상 중단되고 정책금융기관 재편까지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금융에 대한 경험이나 대정부 관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인사가 내정됐다"고 비판했습니다. 홍 내정자는 회장직에 정식으로 임명되면 8일부터 출근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