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단조 전문제조업체인 태웅이 실적 모멘텀으로 나흘 만에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3일 태웅은 지난 5월 총 263억원의 수주를 기록해 사상최고의 월간 수주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389.4% 늘어난 것이다.
회사측 관계자는 “발전ㆍ조선ㆍ석유화학 등 전방 산업의 호황에 힘입어 수주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통상 월 평균 수주가 80~90억원 규모였지만, 지난 5월에는 260억원을 기록하는 등 올 2ㆍ4분기 월간 수주 실적이 지난해 대비 3배 이상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 이상훈기자 shle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