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ㆍKT, 16일 아이패드 에어·미니 출시


애플의 태블릿PC ‘아이패드 에어(iPad Air)’와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iPad mini Retina)’가 국내에 공식 출시된다.

KT와 SK텔레콤은 오는 16일부터 두 제품의 판매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아이패드 에어와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는 지난 10월 미국에서 공개된 신제품이다. 두 제품 모두 레티나 디스플레이와 아이폰5S에 탑재했던 A7 프로세서를 장착했으며, 16기가바이트(GB)와 32GB, 64GB, 128GB 등 네 가지 종류로 출시된다. 아이패드 에어는 9.7인치 화면을 탑재했으며 무게는 478g이다. 아이패드 미니는 7.9인치 화면에 무게는 341g이다.

두 제품은 SK텔레콤과 KT가 제공하고 있는 태블릿PC 전용 요금제로 이용할 수 있으며, 세부 모델별 가격과 예약가입 일정 등을 향후 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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