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부 보수단체들이 비전향 장기수들의 묘비를 훼손한 것에 대해 네티즌 절반 가량은 “지나쳤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인터넷 여론조사업체인 폴에버(www.pollever.com)가 최근 네티즌 900여명을 대상으로 ‘비전향 장기수들의 비석 훼손’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6%는 “보수단체의 주장에는 동조하지만 행동에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한편 “보수단체의 주장과 행동에 모두 동의한다”고 응답한 사람은 17%, “주장과 행동에 모두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한 비율은 23%에 달했다. 나머지는 “관심 없다”고 응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