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섬유경진대회 수상자 프로필

◎철탑산업훈장/정우영 제원화섬 사장/첨단소재 개발로 섬유수출증대 공헌정사장은 경북 구미공단에 공장을 두고 폴리에스테르(PE)사와 피치스킨 직물 등을 제조, 지난해 수출 1천4백만달러를 포함해 1백65억원의 매출액을 올렸다. 정사장은 PE 이색조 복합사, PE 아세테이트 복, 피치스킨 등 최첨단 신소재 개발을 통해 직물의 품질고급화를 이룩해 섬유제품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수출증대에 크게 기여했다. ◎대통령표창/이정률 한올 사장/자체생산 고밀도부직포 세계서 각광 이사장은 종업원 2백6명과 함께 부직포 및 방적사를 생산, 지난해 수출 1백10억원 등 모두 2백8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이사장은 습식용 인조피혁 개발에 주력, 일본업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으며 고밀도 부직포를 생산해 수출시장에 투입하고 있다. 한올이 개발해낸 고밀도 부직포는 인장강도, 인열강도 등이 우수하고 고수축 섬유를 열고정시켜주는 장점으로 인해 국내외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다. ◎국무총리상/이창근 세창상사 사장/원사소재 활용한 차시트섬유 첫생산 이사장은 원사소재를 이용한 자동차 시트섬유를 생산, 지난해 수출 55억원을 합쳐 총 2백50억원의 외형을 올렸다. 이사장은 세계적으로 자동차 내장섬유의 수요가 급증하는데 대응, 원사소재이면서도 자카드 효과를 발휘하는 자동차 시트섬유를 개발해냈다. 이사장은 특히 고가의 자카드설비를 도입하지 않고 기존의 경편설비를 활용해 자동차 섬유시트를 생산하는 공법을 개발, 설비투자비를 크게 절감해 경쟁력을 높였다.<최원룡>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