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음악·영상법 이달 상정 문화콘텐츠 지원 활기띨듯

올해 정기국회에서 게임·음악·영상 등 3대 문화콘텐츠산업 육성 관련 법이 마련되면서 문화 콘텐츠산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된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회 문화관광위원회는 게임·음악·영상 등 3개 분야의 관련 법률안을 올 정기국회 중에 처리한다는 목표아래 이 달부터 구체적인 법률 심사를 진행하는 동시에 여론 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아직까지 게임·음악·영상 등 문화콘텐츠 육성 관련 법규가 없어 입법화될 경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조치가 취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박양우 문화부 문화산업국장은 “ 이들 3개 법안이 마련되면 2010년까지 한국을 세계 5대 문화산업 강국으로 육성한다는 내용의 ‘문화강국(C-Korea) 2010전략’을 실현하는데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정기국회에서 통과될 것이 확실한 만큼 시행령 마련 등 후속조치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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