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새로운 스마트폰을 구입할때 선호하는 운영체제(OS)에 대해 조사한 결과 안드로이드가 1위를 차지했다. 27일 시장조사업체 닐슨에 따르면 올해 들어 3월까지 미국내 모바일 고객들을 상대로 스마트폰 을 구입할 때 선호하는 OS에 대한 조사한 결과, 구글의 안드로이드가 31%로 1위를 차지했다. 안드로이드는 3개월 전에는 26%로 2위를 차지했다. 애플의 iOS는 지난번 조사에서 33%로 1위를 차지했으나 이번에는 30%로 조사돼 2위로 내려앉았다. 리서치 인 모션(RIM)의 블랙베리는 13%서 11%로,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7은 7%서 6%로 떨어졌다. 노키아의 심비안은 지난번과 이번 조사에서 모두 1% 미만이었다. 선호도 변화는 실제 스마트폰 구입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난 6개월간 스마트폰 구입자의 50%가 안드로이드를 장착한 스마트폰을 구입했으며 iOS(25%), 블랙베리(15%), 윈도7(7%), 팜(2%), 심비안(1%) 등 순이었다. 3월 현재 시장점유율은 안드로이드가 37%였으며 iOS(27%), 블랙베리(22%), 윈도7(10%), 심비안(2%) 등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