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가 2일 공개한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IMD) 2007년 국가경쟁력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해까지 교육경쟁력 부문에서 40위권에 머물렀으나 올해는 전체 14개 항목 중 10개 항목에서 순위가 상승하면서 종합 29위에 올랐다.
IMD 교육 부문 조사 내용은 교육투자ㆍ인력양성 등 기본적인 교육현황과 관련한 통계지표 7개와 교육을 통한 인력양성이 제대로 되고 있는지를 기업인의 응답으로 평가하는 설문지표 7개 등 총 14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통계지표 중 국내총생산(GDP) 대비 교육 관련 공공지출(%) 부문이 29위로 지난해보다 19위 올랐고 중등학교 취학률(27위), 초등학교 교사 1인당 학생 수(52위) 등도 지난해보다 높은 성과를 올렸다. 반면 중ㆍ고교 교사 1인당 학생 수는 3계단 하락한 44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