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왕시는 23개 개발제한구역 해제지역 중 부곡동 금천마을을 우선지역으로 선정, 내년부터 살기좋은 금천마을 만들기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시는 총 사업비 50여 억원 중 1차로 국비 10억 원을 포함한 20여 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금천마을 맞춤형 정비사업을 오는 2015년 10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총 세대 수 592세대의 금천마을이 도로와 공원, 주차장 등 생활편의시설이 부족한 것에 비해 도시형 생활주택이 밀집돼 있어 그 동안 주민들의 불편이 컸으며 의왕 ICD 등 국책사업에 따른 상대적인 불편을 많이 겪은 지역이어서 우선 지역으로 선정하게 됐다고 선정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