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산업부는 대체에너지 시범보급사업으로 추진해온 경남 창원시의 태양광 발전시설 공사가 마무리돼 14일 준공식과 함께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창원시 청사에 설치된 이 태양광 발전시설은 최대발전능력 30㎾ 규모로 태양전지에서 생산된 전기를 한전의 전력계통선에 직접 연계시켜 사용하는 「계통연계형」 발전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이 방식은 전력생산때 환경오염 물질이 배출되지 않는 태양광발전시설의 일반적인 장점 이외에 해당 시설이 최대량을 발전해 공급하고 부족한 전력은 한전이 공급하는 전력을 보충해 사용할 수 있는 특징을 갖추고 있다. 통산부는 대체에너지관련 기술과 이용시설의 보급 확대를 위해 98년중 태양광 및 풍력발전 등에 9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