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중국적선사 대표자 간담회 가져

BPA, “부산항과 중국선사의 동반성장을 강화하고 상생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

부산항만공사(BPA)는 4일 오전 11시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부산항 물동량 유치 마케팅의 하나로 중국적 선사 대표를 초청해 ‘중국적선사 대표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COSCO, COHEUNG, EAS, SITC, SINOTRANS, CSCL, 중통해운, 두우해운 등 8개 중국선사 대표가 참석했다.

부산항만공사는 이날 논의된 사항을 부산항 운영정책에 적극 반영해 부산항과 중국선사와의 동반성장을 강화하고 상생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임기택 사장은 “한중간 교역량은 앞으로도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며 “부산항과 중국 항만, 중국적 선사가 공동발전하고 동반성장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부산-중국 간 컨테이너 물동량은 464만6,000TEU로 부산항 전체 물동량 1,865만2,000TEU의 25%를 차지한다.

특히 환적물량은 941만4,000TEU 중 287만4,000TEU로 31%에 달한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