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볼로냐 국제모터쇼에서 「아토스 프라임」신차발표회를 갖고 내년초 주요 경차 수출시장인 서유럽 지역을 시작으로 판매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아토스 프라임」은 내수 모델인 「비스토」(800㏄)와는 달리 배기량 1,000㏄로 「아토스」보다 차의 높이를 낮춰 안전성을 강화했다는 게 특징이다.
현대차는 내년 경차 수출 목표를 「아토스 프라임」 9만2,000대, 「아토스」 1만8,000대 등 총 11만대로 잡고 있다. 이는 올 현대차 수출 목표 중 12%에 달하는 7만6,000대의 경차 예상 실적보다 46% 늘어난 수치다.
김기성기자BSTAR@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