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조성이 끝난 지 얼마 되지 않아 물량 부담이 있는 풍경정화(65940)에 대한 매수 추천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증권은 12일 착색제 등을 생산하는 소재 가공업체인 풍경정화가 올 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에서 전년대비 각각 5.0%ㆍ13.7% 증가한 216억원ㆍ2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적정주가로 현 주가 대비 20%가량 상승한 3,250원을 제시했다.
남부원 애널리스트는 “풍경정화는 대기업 및 신규업체 진출이 쉽지 않은 사업 영역을 확보, 영업기반이 탄탄하다”며 “특히 옥외광고 시장은 기존의 현수막들이 대형 프린터 광고물로 대체되는 등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하고 매수 추천했다.
그는 그러나 “80만주나 되는 시장 조성 물량이 있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상훈기자 shle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