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은 ‘넥타이데이’... ‘1+1’ 행사 풍성

“‘초콜릿’ 대신 ‘넥타이’ 선물하세요” ‘빼빼로데이’이자 ‘넥타이데이’이기도 한 11일을 앞두고 패션 업계에 구매 고객에게 넥타이 한 점을 무료로 증정하는 ‘1+1 이벤트’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더베이직하우스의 남성복 전문 브랜드인 더클래스는 11일까지 넥타이 구입 고객에게 한 점을 더 증정하는 ‘넥타이 1+1 이벤트’를 실시한다. 업체 관계자는 “젊은이들 사이에 또 하나의 기념일로 정착한 빼빼로데이를 맞아 남자 친구에게 넥타이를 선물하는 여성들이 많다는 점에 착안했다”며 “한동안 유행했던 폭이 좁은 넥타이 대신 클래식한 디자인의 제품이 인기”라고 말했다. 셔츠ㆍ타이 코디샵 에스티코(STCO)도 넥타이 한 개를 구매할 경우 하나를 더 주는 ‘1+1 이벤트’를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전국 230개 매장에서 300여종의 모든 넥타이를 ‘1+1’로 구입할 수 있다. 업체 관계자는 “쉽게 녹아버리는 초콜릿 대신 실용적인 선물을 원하는 직장인 소비자를 위해 4년째 관련 행사를 진행 중”이라며 “‘노세일(NO-SALE)’ 브랜드에서 1년에 한번 진행하는 할인전이어서 고객의 호응이 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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