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피스토리우스 계획 살인 배제 못해"

남아프리카공화국 법원이 애인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의족 스프린터 오스카 피스토리우스(26)가 계획적으로 살인을 저질렀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수도 프리토리아 법원에서 이날 열린 제2차 구속적부심 공판에서 데스먼드 나이르 판사는 피스토리우스의 보석 신청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고 뉴스통신 사파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