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지분보유종목도 유망일본계 주식투자자금에 대한 양도차익 비과세가 내년초 시행되면 우량 대형주와 일본기업의 투자지분이 있는 종목이 유망할 것으로 분석됐다.
14일 대우증권에 따르면 일본계 자금의 보수적인 투자전략을 감안할 때 우선 현재 외국인 투자한도소진종목 가운데 외국인간 장외거래시장(OTC)에서 프리미엄이 형성되고 있는 포철, 삼성전자, 한전, SK텔레콤과 우량 은행주인 국민은행, 신한은행 등으로 일본계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됐다. 또 일본지분이 참여하고 있는 코오롱, 세발전지 등 일부 섬유, 화학, 비금속관련 종목에 자금이 들어올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른 투자유망종목은 코오롱, 새한, 한국포리올, 화인케미컬, 코오롱유화, 국도화학, 한국타이어, 미창석유, 한국유리, 한국안전유리, 한국전기초자, 삼익공업, 공성통신, 삼영전자, 신도리코, 삼화전기, 세방전지, LG전선, 현대자동차, 아세아종금, 개발리스, 산업리스, 에스원 등이 될 것으로 대우증권은 예상했다.<임석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