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텍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크게 성장했다고 15일 밝혔다.
구급차, 검진차, 냉동탑차 등 특수목적차량 분야 전문 기업인 오텍은 ▲매출액 1,191억원, ▲영업이익 13억원, ▲당기순이익 31억원의 2013년도 3분기 경영실적을 공시했다.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36%, 영업이익은 28.04%, 당기순이익은 395.78% 모두 증가한 실적이다.
지난 1월부터 9월까지의 3분기 누적 실적은 ▲ 매출액 3,530억, ▲ 영업이익 82억, ▲ 당기순이익 62억원으로 호실적을 보였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4.31%, 영업이익은 102.77%, 당기순이익은 320.04% 증가한 것으로 큰 폭의 성장을 나타냈다.
오텍 관계자는 “이번 실적 호조는 올 여름 캐리어에어컨의 에어컨 및 제습기의 판매호조가 성장을 견인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며, “4분기의 경우 오텍은 국내 물류차량 및 해외 수출 계약 수주로 성장세를 계속 이어갈 것이며, 계열사인 캐리어냉장의 디스플레이스 쇼케이스의 판매호조도 실적 성장세를 더욱 가속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