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시네마의 단편영화 정기상영이 19일로 1주년을 맞는다.
지난해 일반극장에서는 처음으로 단편영화 정기상영전을 연 중앙시네마는 좌석점유율 20%내외의 저조함을 보임에도 불구하고 매일 오후 7시30분 하루도 빼놓지 않고 45분씩 상영회를 가져왔다. 처음에는 미로비젼의 영화로 시작했으나, 지난해 11월부터는 인디스토리의 영화들과 함께 단편영화의 완전한 연합 창구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중앙시네마는 1주년을 기념한 `중앙시네마 단편 상영 1주년 기획전-앵콜 상영전`을 연다. 지난 1년간 상영했던 작품 중 특별히 반응이 좋았던 영화들을 모아 18일부터 5월1일까지 8개 섹션의 총 19편의 특별전을 갖는다. 18일에는 단편 감독 및 제작진들과의 대화시간도 마련된다.
더불어 중앙시네마에서는 기간 중 중앙시네마 단편회원으로 가입하거나, 기획전 모든 작품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프리패스(15,000원)를 구입하는 사람에게
`Korean Short Film Collection 에피소드 1` DVD, `Korean Short Film Animation Collection 1` DVD, `한국단편영화컬렉션 VCD`등의 푸짐한 선물을 마련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시간당 각 가격은 3,000원. (02)779-3913
<박현욱기자 hwpar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