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3일 오후 일본에서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해 일본 롯데홀딩스와 관련해 가족들이 가지고 있는 지분에 대해서는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신 회장은 이날 귀국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일본 롯데홀딩스의 본인 지분과, 형의 지분, 우호지분 등은 여기서 얘기할 게 아닌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