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예산처는 14일 국장급인 기금정책심의관과과장급인 정보화담당관, 공기업관리과장 등에 민간인 적임자 3명을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예산처는 특히 여성지원자들에게 능력에 따라 남성과 똑같이 경쟁기회를 줘 여성의 사회참여를 장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기금정책심의관은 연간 191조원에 이르는 국민연금기금과 공무원연금기금, 고용보험기금 등의 제도개선, 운용방안 수립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어 재정, 금융분야전문가의 지원이 요구된다. 정보화담당관은 예산과 기금편성을 위한 관리시스템구축과 운영을 담당하며 공기업과장은 정부투자기관 등 공기업의 경영혁신, 민영화, 경영평가 등의 업무를 맡는다. 보수는 능력과 경력에 따라 결정되는데 국장급의 경우 최소 연봉 4,600만원이며 과장급은 연봉 4,100만∼6,300만원이다. 계약기간은 2년이며 연장할 수 있다. 지원서 접수는 오는 26일까지며, 자세한 사항은 예산처 총무과(02-3480-7714)로 연락하거나 인터넷 홈페이지(www.mpb.go.kr)를 참고하면 된다.
<정문재기자 timothy@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