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주간 맞아 다양한 행사 개최

「중소기업 한걸음, 나라경제 큰 걸음」「건강한 중소기업, 튼튼한 나라경제」「중소기업-디지털경제의 중심」기협중앙회(회장 박상희·朴相熙)는 새천년 중소기업시대 원년을 맞아 중소기업의 경영의욕과 경쟁력을 높인다는 취지로 오는 22~28일을 「중소기업주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서울·부산·대구 등 전국 주요도시에서 동시에 펼쳐진다. 특히 서울경제신문은 이기간중 KTB네트워크(대표 권성문·權成文)와 공동주관으로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코스닥 모의투자경연대회를 개최, 디지털경제를 주도할 젊은인재 양성에 나선다. 기협중앙회측은 행사 첫날인 22일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중소기업 한마음대회」를 열고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중소기업 유공자를 표창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특징은 최근 벤처기업에 대한 관심과 열기를 반영, 각종 벤처기업 전략 세미나와 투자설명회가 개최된다는 것. 22일에는「중소·벤처기업의 외자유치와 나스닥 상장을 위한 전략 설명회」가 열리고 25일에는 「디지털 경제시대, 중소·벤처기업의 홍보전략」이라는 주제로 설명회가 마련된다. 25일에는 기술신용보증기금이 「벤처기업 투자설명회」를, 26일에는 한국여성벤처협회가 「여성벤처마트」를 연다. 이밖에 소상공인과 중소유통업체, 창업인 등을 위해 각종 토론회와 세미나도 열린다. 한편 오는 6월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중소기업간 남북경협 추진과 관련된 통일부 협력과 이영석과장의 발표와 극동음향, ㈜IMRI 의 경협 추진사례 발표 등도 마련돼 관심을 끌고 있다. 류해미기자HM21@SED.CO.KR 입력시간 2000/05/18 20:08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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