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영상정보단지조성 본격화

부산시 안상영(安相英)시장과 빌리지 로드쇼 계열의 빌리지 시네마 인터내셔널존 설리번 수석부사장은 이날 부산시청에서 정보단지 1단계사업지역인 최첨단 도심복합지역 첨단영상·위락복합타운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양측은 이날 양해각서에서 빌리지 로드쇼가 정보단지개발 프로젝트 1단계 사업자로 참여하는 한편 오는 2000년2월까지 사업참여계획에 대한 제안서를 시에 제출키로 했다. 빌리지 로드쇼의 투자방법은 실수요자 직접 개발방법이며 빌리지 로드쇼는 최첨단 도심복합지역 3만3,000여㎡를 매입해 영화촬영시설인 복합영상관, 영상후 처리시설,복합상가를 직접 조성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시 정보단지개발 담당관실은 『빌리지 로드쇼측의 제안서 제출과 동시에 사업부지 가격을 결정해 사업추진에 대한 계약을 내년 2월께 체결하고 3월부터 사업에착수, 오는 2002년 6월께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빌리지 로드쇼는 지난 54년 설립된 극장운영·영화제작·엔터테인먼트·리조트개발회사로 자본금 9억4,000만달러(이하 호주달러)에 연간매출액이 6억2,000만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류흥걸기자HKRYUH@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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