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용평가정보(36120)가 급락장에서 사흘째 상한가를 기록하며 급등했다.
그러나 자본잠식율이 50%를 넘어 관리종목 지정이 불가피하고 자본감소도 예정돼있어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서울신용평가정보는 17일 정기주총에서 201억원 매출에 46억원의 손실을 낸 재무재표를 확정했다. 이에따라 자본잠식률은 92%에 달해 오는 4월17일을 기준일로 75% 감자를 실시한다. 감자후 자본금은 25억원으로 줄고 주식도 4주가 1주로 병합된다.
지난 2월18일 430원에서 하락하기 시작한 주가는 지난 11일 150원까지 급락했다. 그러나 13일부터 사흘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190원까지 올랐다.
<우승호기자 derrida@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