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권역 수질오염원을 동(洞)이나 리(里) 단위까지 상세하게 분류한 정밀기초자료가 처음으로 완성됐다.이 자료는 낙동강환경관리청이 올들어 지난 4개월간 남한에서 가장 긴 낙동강 수계 521.5㎞ 및 기타 수계를 포함한 남한 면적의 31.5%에 해당하는 31,289.9㎢의 행정구역을 7,519개 리·동과 235개 배수구역으로 구분, 인구와 배출업소 등 114개 오염원인을 조사 분석했다. 이 자료는 「낙동강 물관리종합대책」에 활용돼 낙동강 물관리대책의 신뢰성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낙동강환경관리청은 올 7월 중순 보고서를 발간하고 CD를 제작, 물관리 관계기관 및 연구기관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정재홍 기자 JJH@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