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세계기술네트워크 환경부문 단체상 수상

서울시는 1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세계기술네트워크(The World Technology Network, WTN) 시상식에서 ‘2005세계기술대상’ 환경부문 단체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1997년 창립된 WTN은 세계 60여개국 1,000여명의 과학자, 기업경영자가 참여하는 과학기술 분야 싱크탱크로, 매년 과학, 예술, 환경 등 20여 개 부문에서 가장 우수한 개인과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서울시는 WTN 심사위원 투표로 엄선된 환경 분야 후보자 6개 단체와 경합을 벌인 끝에 수상하게 됐다. 서울시는 이번 수상이 그동안 서울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한 청계천 복원, 대중교통 개혁, 디지털미디어시티(DMC) 조성 사업의 혁신성과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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