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자동차] 쌍용차, 구글 커넥티드카 연합 OAA 가입

쌍용자동차는 스마트카 시대를 맞아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오픈 오토모티브 얼라이언스(OAA)’에 가입했다고 11일 밝혔다. OAA는 구글이 2014년 1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와 자동차를 결합한 스마트카 개발을 목적으로 IT·자동차 업체들과 결성한 커넥티드카 개발 연합이다. 현재 OAA에는 미국 GM을 비롯해 현대·기아차, 볼보, 폭스바겐, 파나소닉, 엔비디아 등이 회원사로 가입돼 있다.

구글은 지난달 28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구글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쌍용차의 모회사인 마힌드라와 쌍용차의 OAA 가입을 공식 확정한 바 있다. 구글은 쌍용차가 안드로이드 오토 시스템이 적용된 차량 개발하는데 적극적으로 협력할 방침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안드로이드 오토 시스템 기반의 프로그램을 개발해 앞으로 출시될 신차에 탑재할 것”이라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태블릿 사용하는 쌍용차 고객이 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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