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도심의 방치된 자투리공간을 녹색환경으로 조성하는 ‘골목길 가드닝 운동’을 벌인다고 12일 밝혔다.
‘골목길 가드닝 운동’은 시민들이 생활권내 자연에서 건강을 찾으려는 욕구 증대를 충족시키고, 소외된 자투리 땅에 꽃과 나무를 심어 아름다운 정원으로 꾸미는 일종의 사회운동이다.
시는 이달부터 12월까지 마을 공터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대상지의 적합성 여부를 거친 뒤 설계자문 및 자재(꽃, 나무 등)를 지원한다.
우선 서구 등 7개 구·군 10개소의 주택가를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지역주민이나 단체는 해당 구·군 녹지 관련부서에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