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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자산규모 910억弗… 美 파산기업중 4위
이상훈 기자 shlee@sed.co.kr
제너럴모터스(GM)가 미국의 역대 파산기업 중 자산규모 4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천은 5월31일 미국의 10대 파산 사례를 선정해 소개하면서 GM을 4위에 올려놓았다.
지난해 9월15일 파산보호를 신청했던 당시 미국 4위 투자은행이던 리먼브러더스가 자산규모 6,910억달러로 1위를 차지했다. 파산보호 신청 이후 리먼브러더스의 뉴욕 본사와 북미 지역 사업본부는 영국 은행인 바클레이스에 팔렸고 아시아ㆍ유럽 지역 사업본부는 일본의 노무라홀딩스에 매각됐다.
지난해 9월26일 파산보호 신청을 낸 미국 최대 저축은행 워싱턴뮤추얼은 자산규모 3,279억달러로 2위에 올랐다. 워싱턴뮤추얼은 파산보호 신청 이후 예금자산 등을 JP모건체이스에 매각했다. 지난 2002년 7월 회계 부정 스캔들에 휘말려 파산보호 신청을 낸 미국의 통신회사 월드컴은 파산규모 3위에 올랐다. 파산보호를 신청할 당시 월드컴의 자산은 1,039억달러였으며 버라이즌에 인수됐다.
GM은 자산규모 910억달러로 4위에, 4월 말 파산보호를 신청한 크라이슬러는 자산규모 390억달러로 7위에 올랐다. 이밖에 10대 파산 기업으로 2001년 회계 부정으로 몰락한 에너지 기업 엔론(자산 655억달러), 2002년 콘세코(610억달러), 2009년 손버그모기지(365억달러), 2001년 PG&E(360억달러), 1987년 텍사코(349억달러)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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