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신간] 급변하는 모바일 트렌드 따라잡기 外






급변하는 모바일 트렌드 따라잡기

■모바일 트렌드 2014(커넥팅랩 지음, 미래의창 펴냄)
=이것 없는 하루를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우리 생활 전반에 깊숙이 자리한 게 휴대전화(모바일)다. 책은 모바일 비즈니스 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9명의 국내 전문가가 풀어놓는 모바일 병법서다. 네이버, KT 등에서 모바일 비즈니스의 핵심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저자들은 현재도 활발히 진행 중인 모바일 혁명의 진원지를 파악하고 앞으로 모바일 트렌드가 어떻게 변모할 지 분석을 곁들인다. 1만 5,000원.

부모 vs 자녀, 씁쓸한 밥그릇 쟁탈전

■세대전쟁(전영수 지음, 이인시각 펴냄)
= 저성장·고령화 시대에 부모 세대와 자녀 세대 간에 일자리를 놓고 벌이는 밥그릇 쟁탈전 등 세대 전쟁의 양상과 상생을 위한 제언을 담았다. 책은 요람부터 불행 딱지가 붙은 청춘 세대의 아픈 속내, 금리 수익은 고사하고 비정규직이라는 고용 불안 속에서 종잣돈 마련조차 힘든 재테크 현실, 수적으로 우세한 50대 베이비부머를 위한 정책이 우선시되는 현실 등 세대 간에 첨예하게 대립하는 지점을 찾아 깊이 있는 분석을 더한다. 1만 3,000원.


세상을 바꾼 아웃사이더 18인

■너드(외르크 치틀라우 지음, 작은씨앗 펴냄)
= 독특한 외모에다 그림에 사로잡힌 사교성 없는 이방인으로 대접받은 앤디 워홀, 지나친 규칙성으로 유명한 철학자 임마누엘 칸트. 이들의 공통분모는 세계사에 큰 족적을 남기고 우리 삶에 대단한 영향을 끼친 천재 너드(nerd)라는 점이다.'너드'지능이 뛰어나지만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있거나 사회성이 떨어지는 사람을 전형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저자는 이 괴짜'너드'를 멍청하고 어리석은 인물이 아닌 한 가지 분야에 미친 진정한 전문가로 평한다. 책은 18명의 천재 너드 18인을 분석하고 그들의 기행을 들여다본다. 1만 4,000원.



실리콘밸리 이끄는 혁신과 파괴

■파괴자들(손재권 지음, 한스미디어 펴냄)
= 왜 실리콘밸리에서는 끊임없이 혁신적인 스타트업(신생기업)이 등장하고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저자는 애플과 구글, 페이스북과 삼성전자 등이 생존과 진화를 위해 시도하고 있는 혁신과 파괴의 실체는 상상 이상의 것이었다고 말하면서, 자신이 직접 보고 겪은 날 것들을 그대로 독자들에게 전한다. 저자가 1년 간 미국 스탠퍼드 아태연구소 방문 연구원으로 몸담은 경험이 함께 녹아 있다. 1만 6,000원.


한국경제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한국의 경제기적 지난 50년, 향후 50년(김기호나 지음, 기파랑 펴냄)
= 한국 경제가 저성장의 늪에서 벗어나기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먼저 지난 50년 동안 한국의 경제 발전이 어떻게 이뤄졌는지 분석한다. 향후 50년 동안 추구해야 할 비전으로 저자는'경제 및 문화 중심지'를 들고 있다. 무역·물류·금융·연구개발(R&D)·외교·국제협력 등 다방면에서 아시아의 중심지가 돼야 한다는 게 저자의 생각이다. 저자는 모범 사례로 싱가포르, 홍콩, 이스라엘 등을 꼽고 있다. 이 지역들은 높은 소득 수준에서도 성장 추세가 꺾이지 않는 곳들이다. 2만 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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