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남유화 TPA공장 증설/연산 100만톤 체제 가동

삼양그룹 계열 삼남석유화학이 연간 1백만톤의 고순도 텔레프탈산(TPA)생산규모를 갖추게 됐다.삼남석유화학(대표 임성택)은 3일 총 사업비 1천5백억원을 들여 지난해 6월 착공한 전남 여천소재 TPA 공장증설을 마무리하고 4일 준공식에 이어 본격 양산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삼남은 연산 40만톤규모의 증설을 완공함에 따라 연간 1백만톤 생산체계를 갖춰 단일공장으로는 국내 최대, 대만의 캐프코사와 미 아모코사에 이어 세계 3위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됐다.<권구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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