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중국인들이 선정한 최고 브랜드로 연속 뽑히고 기업 지명도도 수직 상승하고 있다.
11일 중국의 경제월간지인 ‘환구기업가’는 최근 중국 주요 도시 거주자 1,000여명을 대상으로 브랜드 지명도를 조사한 결과 삼성이 22.4%로 마이크로소프트(19.7%), IBM(18.3%), 소니(17.5%), 노키아(16.1%) 등 세계 유수 기업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삼성은 지난 1월 ‘북대상업평론’이 주관한 브랜드 가치 평가에서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삼성은 또 지난 2003년 11위에 머물렀던 기업 지명도 분야에서도 마이크로소프트(24.6%), IBM(18.5%)에 이어 3위(15.9%)에 올라 중국 진출 글로벌기업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