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9일 네오위즈게임즈에 대해 주가 불확실성이 여전히 존재한다며 목표주가를 6만2,000원에서 4만6,000원으로 하향한다고 밝혔다.
정재우 연구원은 “네오위즈게임즈의 주가는 최근 고점 대비 44.5% 급락했다”며 “이는 ‘크로스파이어’와 ‘피파온라인2’ 등 주력 게임의 재계약 불확실성이 대두되고 있기 때문이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영업권 상각 등 일회성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고, 신규 게임 개발 등 주가 모멘텀도 불확실하다”고 평가했따.
특히 그는 “‘크로스파이어’와 ‘피파온라인2’는 주력 성장동력이고, 두 게임의 합산 매출액은 전체의 약 45~ 50%를 차지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재계약 여부가 주가에 매우 큰 변수로 작용하고 있는데 현 시점에서도 이러한 불확실성이 여전해 보수적 시각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