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들은 경제활력 회복을 위해 규제 완화가가장 시급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재정경제부의 인터넷 홈페이지(www.mofe.go.kr) 설문조사에 따르면 올해경제활력 회복을 위해 정부가 가장 시급하게 추진해야 할 과제로 응답자 264명 중가장 많은 42%(113명)가 `각종 규제 완화'를 꼽았다.
규제 완화 다음으로는 일자리 창출 21%(56명), 사회 양극화 해소 17%(45명), 반기업 정서 완화 8%(23명), 상생적 노사관계 구축 5%(15명), 서비스산업 활성화 4%(12명) 등의 순이었다.
민간 경제연구소 관계자는 설문조사 결과에 대해 "네티즌들이 규제완화를 통해기업의 투자가 살아나고 이로 인해 일자리가 늘어나는 것이 경제의 활력을 회복하는가장 빠른 길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이 관계자는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규제완화가 아직도체감할 수준에 미치지 못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결과이기도 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