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했다.
28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4.23포인트(0.65%) 오른 659.28에 마감했다. 오름세로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 매수세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꾸준히 상승폭을 늘려갔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1억원, 40억원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110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건설(3.07%), 금융(2.71%), 운송장비.부품(2.03%), 통신장비(1.95%), 기타서비스(1.35%) 등이 올랐으나 통신서비스(-0.43%), 기타제조(-1.14%), 인터넷(-0.37%)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LG텔레콤(-1.09%), 태웅(-3.51%), 성광벤드(-1.03%)는 내렸으나 메가스터디(2.70%), 키움증권(3.99%), 서울반도체(0.27%), 포스데이타(3.48%), 하나투어(1.31%) 등은 올랐다. 하나로텔레콤과 아시아나항공은 보합세를 보였다.
프리샛(14.85%)이 대규모 공급계약 체결에 힘입어 상한가까지 올랐고 한림창투(15.00%) 역시 관리종목에서 해제됐다는 소식에 가격 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반면 이스타비(-12.90%)는 인도네시아 법인의 주식ㆍ경영권 양수계약이 해지됐다는 소식에 급락했다.
거래량은 4억9,974만주, 거래대금은 1조3,864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32개에 60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6개를 포함한 333개 종목이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