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중소기업과 손잡고 개발한 차량용 미러링 서비스를 해외에 수출한다.
LG유플러스는 23일 중소기업 '유브릿지'와 공동 개발한 미러링 서비스 '카링크(Car Link)'의 중동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카링크는 스마트폰 기능을 차량 내비게이션의 넓은 화면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내비게이션 화면에서 전화·동영상·음악감상·모바일 채팅 등 스마트폰의 모든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국내 내비게이션은 물론 벤츠 A·C·E 클래스, 폴크스바겐 전 차종, 인피니티 Q50, BMW 미니 등 수입차에 장착된 내비게이션에서도 서비스가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중동을 시작으로 스마트카 분야 해외진출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