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변신` PC 봇물] 삼보컴퓨터

드림시스AS 지난해 국내 처음으로 신개념 슬림PC를 선보였던 삼보컴퓨터가 새로 내놓은 `드림시스AS` 시리즈는 LCD모니터와 본체를 합쳐놓은 일체형 데스크톱PC다. 이 제품은 PC의 윈도를 부팅시키지 않고도 리모콘 조작만으로 바로 TVㆍ음악 감상 등을 할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PC를 켜지 않은 상태에서도 TV, CDㆍDVD플레이어, 라디오, MP3 플레이어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PC가 각종 멀티미디어 기능은 뛰어나지만 부팅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 사용이 불편했던 제약을 없애버린 셈이다. 또 15인치 LCD모니터를 PC, 키보드까지 일체형으로 설계해 공간 절약성 뿐 아니라 첨단TV와 같은 디자인 효과도 뛰어나다. 펜티엄4 2.4GHz CPU, 512MB DDR 메모리, 60GB 하드디스크, DVDㆍCD-RW 드라이브, 15인치 LCD 등을 채택한 모델의 가격은 239만원(부가세 포함)이다. 드림북G7 삼보컴퓨터의 `드림북G7` 시리즈는 국내 처음으로 15.2인치 메가 와이드 스크린을 채택한 홈시어터 노트북이다. 화면비율이 기존 노트북의 4:3이 아닌 15:10으로 맞춰져 WXGA+1280x854의 고해상도로 파노라마 영상을 구현하는 데 적합하다. 홈시어터 노트북답게 S-비디오 아웃과 SPDIF 5.1채널을 지원해 마치 극장 스크린 같은 영상과 입체 음향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메가 와이드 스크린은 비단 영상 감상뿐 아니라 넓은 작업화면 공간으로 다양한 윈도 배치 등 멀티태스크 작업을 하는 데도 용이하다. 노트북으로는 처음으로 슬라이딩 콤보 드라이브를 채택, 슬림한 외관과 함께 고급스런 사용감을 제공하는 것도 장점. 15.2인치 대형 와이드 화면이면서도 두께 29.9mm, 무게 2.8kg으로 이동성을 한층 높였으며, 전모델에 무선랜(801.11b)을 기본 탑재하고 있다. <임웅재기자 jael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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