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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고 온 아들
입력
1999.11.08 00:00:00
수정
1999.11.08 00:00:00
맞고 온 아들벤이 코피를 흘리며 집에 오자 엄마가 무슨 일이냐고 물었다. 그는 『어떤 애가 날 때렸어』라며 울었다. 엄마가 『널 때린 애를 다시 만나면 알아 볼 수 있겠니?』라고 묻자 아들은 『그럼요, 어디서든 알아 볼 수 있어요. 걔 귀가 내 주머니에 있는걸요』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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