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산업(10770)

해외 직수출이 늘어나는 등 자동차부품 업체들의 성장성이 부각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며 3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13일 종가는 120원(4.29%) 오른 2,920원. 전문가들은 자동차부품 업체들이 최근 국내시장을 벗어나 해외 직수출을 대폭 늘리는 등 성장성이 높아지고 있어 주가 재평가 과정(re-rating)이 이뤄질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자동차용 방진 부품업체인 평화산업은 현재 독일 프로이덴버그 그룹의 글로벌 파트너로서 지분참여를 포함해 포괄적 제휴관계를 맺고 있다. 따라서 앞으로 해외 직수출 및 연구개발(R&D)지원 등과 같은 제휴효과가 가시화되면 주가상승 폭이 클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에앞서 동양종합금융증권은 평화산업의 올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15.4% 증가한 1,599억원, 영업이익은 32.9% 늘어난 8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상훈기자 sh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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